봄을 여는 풍류방-산조(散調) 그 깊은 여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에서 오는 27일(수)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2019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 3월 행사 ‘봄을 여는 풍류방-산조(散調) 그 깊은 여운’」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산조(散調)는 한국 전통 민속음악의 대표적 양식으로 여러 가락과 장단의 예술적인 결합체로, 그 가락의 예술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인 조성(調性)이 다양하여 전통 5음 음계 안에서 조 바꿈이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음악양식이다. 또한 산조를 연주할 때는 장구 반주가 필수적이며, 연주장소, 연주자, 연주 조건에 따라 즉흥적인 감정 표현을 중시한다.
이번 공연은 아쟁연주가 윤지훈의 박종선流 아쟁산조와 가야금 연주가 김정기의 김죽파流 가야금산조, 대금연주가 박노상의 원장현流 대금산조를 공연할 예정이며 장구 반주는 나혜경 연주가가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자연스런 개성미가 녹아있는 우리전통 음악인 산조의 멋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하며, 충북문화관의 3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도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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