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지오에듀투어(GEO EDU TOUR) 사업 우수성 전국에 알려
충북 단양 지오에듀투어(GEO EDU TOUR) 사업 우수성 전국에 알려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9.03.29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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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N매거진=임영수 기자>2015년부터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청이 추진하고 있는 ‘단양 지오에듀투어(Geo Edu Tour) 사업’이 전국과학교육담당자 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단양 지역에 있는 지질・지리 자원, 문화, 역사 등을 연계한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습곡, 부정합,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와 삼엽충, 필석 등 고생대 화석, 중생대 식물 화석과 같은 지질 자원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돌리네, 석회동굴, 하안단구, 카른과 같은 카르스트 지형과 석문, 도담삼봉과 같은 명승지 관찰, 구석기 유적지인 수양개 등 역사적 자취 등도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과학교육이 교실 공간을 넘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다는 점과 지자체인 단양군과 협력하여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 사업으로 연계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과학교육 담당자 등 3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우수사례로 ‘단양 지오에듀투어(Geo Edu Tour)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는 “충북교육청의 사례가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표준’의 과학문화 공동체 참여의 좋은 사례다.”고 말했다.

이어 “차기 과학교육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사례로서 지역자원, 지자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적 접근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과학교육담당자 대회는 3월 28일(목)부터 3월 29일(금)까지 1박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과학교육 종합계획’ 실천 방안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과학교육 추진방향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단양군은 2016년부터 단양군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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