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전기안전지킴이봉사단, 대사동 전기화재 취약주택수리 봉
<OTN매거진=김재복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0일 (사)대전광역시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대사동에서 전기화재 취약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 전기안전지킴이봉사단(회장 김용현) 회원 15명은 3개조로 나누어 4가구의 전기배선, 차단기, 콘센트, 조명기구, 환풍기, 스위치 등 전기 관련 시설을 수리하고 보수했다. 회원들은 지난 주 사전 답사로 가구별 수리정도와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챙기며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용현 회장은 “사전답사 시, 가구의 전기안전 상태가 생각보다 더욱 열악해 깜짝 놀랐다”며 “우리의 기술로 많은 가구를 전기화재 위험으로부터 보호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 전기안전지킴이봉사단은 전기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전기 관련 전문가 44명이 속해있다. 산업인력공단의 전기기능장 자격시험에 응시하려면 산업기사 취득 후 5년 또는 기능사 취득 후 7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는 만큼,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기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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