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이는 꿈을 꾸리라(1)
<늙은이는 꿈을 꾸리라>는 말은 구약성경 요엘서 2장 28절에 나오는 말씀이다.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라" (요엘서 2장 28절)
요엘 선지자의 이 예언의 말이 뜻하는 의미는 깊고 넓다. 다가오는 미래 어느 땐가에 하나님의 영 성령이 뭇 백성들에게 부음 받은 바 되어 성령을 받은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하는 예언자가 되고 늙은이들이 꿈꾸는 자들이 되며 젊은이들이 이상 곧 비전을 보게 되는 날이 다가온다는 의미이다. 이 예언이 이루어지게 되기는 신약성경 사도행전 2장에서다.
사도행전 2장이 시작되면서 오순절 성령의 불길이 모인 무리 120명 위에 임하여 모두들 성령 충만케 되었다. 이에 베드로 요한 야고보 같은 제자들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시내로 나가 뜨거운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였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본 시민들이 기이히 여겨 이들이 새로운 술을 마신 거 아니냐 하며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이에 베드로가 나서서 답하였다. 지금 시간이 오전 9시이니 술 마실 시간이 아니다. 그 옛날 선지자 요엘이 선포한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라 하며 다음 같이 말하였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비전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사도행전 2장 16절, 17절)
이 말씀에서 중요한 부분은 성령 받은 자녀들이 예언을 하게 되고 젊은이들이 비전을 보게 되고 늙은이들이 꿈을 꾸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예언의 의미가 무엇이며 젊은이들이 보게 되는 비전이 무엇이며 늙은이들이 꾸게 되는 꿈이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