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인 KUVA 한국대학봉사단체( 대표 송지훈)는 지난 3일 대전시 서구 문화원에서 전국 대학생 봉사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방학중 해외에 파견되는 봉사단 발대식겸 워크숍을 갖었다.
이 발대식에는 오노균 충북대교수, 김진대 한국국제교류문화원장,이두원 인성안전학교협동조합이사장, 박범 한-베친선교류협회사무총장, 임헌선 시민인권센터 대변인, 이장원 TNN보도국장, 모석봉 아주경제신문부장등 내빈과 고려대, 숙명대, 한국산기대등 전국에서 참가한 대학생 해외봉사단원과 지도자 1백여명이 참석 했다.
KUVA한국 대학 해외 봉사단 파견은 지난 2002년 시작하여 올해까지 연인원 1천여명이 필리핀, 몽골등 개발도상국가에서 농촌개발운동, 한국문화 알리기, 태권도 교육, 사물놀이, 미술교육, K-POP공연등 참여한 대학생들의 개인 특기와 전공별로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이런 공로로 KUVA 한국대학봉사단체는 지난 10월 KBS주관 청년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되어 대한적십자사총재 표창을 받았다.
KUVA 봉사단의 특징은 프로그램에 짜여 움직이는 시스템이 아니고 워크솝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갖인 학생들이 달란트별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분임별로 기획, 조정, 통제, 실행, 분석등의 절차를 거치는 시스템이 다른 봉사단과 다른 특징 이다.
송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여러분들은 전국에서 다양한 전공을 갖고 이곳으로 모였다. 모인 이유는 스펙도 쌓을사람, 전공을 살릴사람, 해외문화탐방의 목적등 여러 생각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해외 봉사는 참여자가 우선 즐거워야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진정한 해외봉사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내가 청년기부터 현재까지 64개 국가를 여행해 봤다. 바로 세계를 보는 눈을 키운것이 나의 성장 동력이 되었다, 여러분은 여행을 떠나 해외 봉사라는 인류의 숭고함을 전하는 수호천사다. 과거 우리나라를 도와 주었던 필리핀등 개도국과 친선교류를 통해 더한층 성숙한 대학생 봉사단이 되어 달라”고 격려 했다.
그리고 해외봉사단에 참여 동기의 본지 기자 질문에 정성혁(고려대 국제학부(3학년))군은 다양한 절차의 프로그램 시스템과 자기개발의 특징이 있어서 부모동의와 주변의 친구 덕분으로 참여하게 되였다고 하였다.
이들은 1,2차로 나누어 1월중 필리핀으로 해외 봉사를 떠난다.
이런 젊은이들이 있어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