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군수는 지방자치제 부활 24년, 복군 26주년인 올해는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해야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화합과 변화’를 바탕으로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태안의 미래성장 기반이 될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각 분야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효율적인 조직 관리와 함께 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행복한 군민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활력과 성장잠재력을 확충해 나가고 △민원상담관 △전자민원시스템 운영 △민원상담실 운영 및 공직혁신을 비롯해 ‘전원 관찰제’를 도입 공직자 스스로 적극 나서 선진 자치행정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태안의 명산인 백화산이 군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 필수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전망대 건립, 냉천골 쉼터 확장 및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슬로시티 인증 △안흥항 종합소통 공간 조성 △관문가꾸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폐기물 처리 기본계획도 확정 △상수도 보급 확대 △방역소독 사계절로 확대 △호안안전시설 확충 및 해안 구획별 방제지도 제작 △원북 119안전센터 신축 등으로 보존과 개발이 조화로움을 이루는 가운데 안전과 품격이 갖춰진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류피해 배보상 및 삼성출연금 배분 운용에 대한 유익한 방향으로의 대처, 세계 유수의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 등 유류사고를 아픔에서 희망으로 경제회복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여성과 귀농귀촌인 등에 대한 직업교육 및 고용 적극 지원, 기업도시에 맞춤형 첨단 복합산업단지 확대 조성, 시장 현대화 사업 및 문화관광형 시장 활성화, 종합운동장 및 달산포 스포츠타운 조성 마무리로 2017년 도민체육대회 유치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소득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 △장애인복지 지원 확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 지원 △다문화여성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등 자활과 자립을 목표로 한 생산적 복지행정 추진계획도 내놨다.
보건의료원 현대화, 안면읍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호스피스 병동 운영, 신생아 건강관리, 치매환자 돌봄 프로젝트 등 보건 및 의료분야의 취약점을 보완해 군민들의 건강 돌보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추, 화훼, 소금 등 향토산업 3개 사업단을 연합해 ‘공동홍보 판매망’을 구축하고, 대표농특산물 집중 육성,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작물 보급, 농외소득 80% 수준으로 향상을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직거래장터, 수도권 상설판매장 등 유통환경 개선 및 농어촌 체험마을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어업인 복지시설 및 해녀휴게실 신축 △어민회관 및 어선 접안 부잔교 설치 등 어로환경개선 및 신어촌 조성, 새고막 양식 성공전략 마련, 종묘방류, 인공어초 시설, 주꾸미 산란장, 해상낚시공원 조성 등 수산업 미래비전 창출 계획도 내놨다.
또, 한 군수는 지역의 여건을 잘 살려 오감이 만족스러운 관광, 문화, 레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수욕장별 차별화된 지원체계와 함께 안전장비와 정예인력 배치로 지난해에 이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라는 안전 휴양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리포 및 안면도 관광지, 기업도시, 신진도 관광지 등의 사업 가시화 노력과 천리포수목원, 신두사구,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해저유물 전시관, 쥬라기 박물관 등 국내 유일의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기업도시 골프장 관광객 유입전략, 부남호 생태습지, 서산특구와의 교량건설, 안흥정 복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과 대표축제를 개발해 수도권은 물론 13억 중국인들의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교육문화센터와 작은 영화관 등 일상의 소소한 문화공간을 마련하는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군수는 “지난해 민선6기 군수로 취임하면서 선언했던 ‘태안의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시한번 다짐한다”며 “취임 당시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해에도 보다 더 힘차고 역동적인 선진자치 군정을 위해 전력투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