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600)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600)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9.06.02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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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라를 세울 것인가?(19)

어떤 나라를 세울 것인가?(19)

요네자와 번의 새로운 번주로 부임한 우에스기 요잔은 기울여져 가는 번을 다시 일으키는 일에 불씨가 되기로 다짐하고 신하들을 설득하여 동지적인 연대를 하여 번을 재건하기로 하였다. 그는 번을 새롭게 하는 개혁 원리로 4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진정한 개혁은 먼저 부정부패의 환부를 도려내는 일이 먼저이다.
둘째 개혁을 진행함에는 구태의연한 의식과 관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셋째 서로 믿고 사는 신뢰 사회를 이룩하여 나가는 것이다.
넷째 개혁을 성취함에는 국민들과 국가의 부(富)를 쌓아 나가는 경제 재건에 성공하여야 한다.

무너지고 흔들리는 사회를 개혁 정신, 개혁 정치로 고쳐 나가려면 먼저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사회 발전을 정체시키는 고질적인 의식과 관습,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고 상하관민 모두가 서로 믿고 살아가는 신뢰 사회를 건설하여 나가야 한다. 그런 개선 개혁을 바탕으로 하여 경제를 살려야 한다. 우에스기 요잔과 그의 동지들은 20여 년에 걸쳐 온갖 장애를 극복하며 개혁을 진행하였다.

모든 개혁에는 거부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반동 세력이 개혁 운동을 가로막기 위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실제로 역사상 많은 개혁 운동이 있었지만 개혁 운동이 성공한 사례는 열에 하나 정도였다. 어느 정치학자는 개혁 운동이 성공하기 어려움을 표현하기를 달리는 차에 바퀴를 갈아 끼우는 만큼이나 어렵다고 표현하였다.

우에스기 요잔이 훌륭한 지도자였던 것은 그렇게 어려운 개혁을 온갖 장애를 극복하며 성공으로 이끌었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자신의 솔선수범이었다. 번주 자신이 삶으로 본을 보이니 백성들이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며 의심하다 번주가 일관되게 진행하여 나가니 감동하여 따르게 되었다. 그리하여 불가능한 정황에서 개혁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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