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청에서 2019 천안시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열어

<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천안시가 지역특성을 반영한 주거안정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실행력 있는 주거복지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7일 시청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천안시 주거복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주거실태조사와 주거복지기본계획수립 용역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사)한국도시연구소는 향후 분야별 자문회의, 과업과제 발굴 및 연구, 중간보고회, 토론회 및 공청회, 주거복지위원회 최종보고등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복지기본계획에 담길 주요 내용은 주거복지 실태조사, 주거복지 지원정책 및 추진방향, 주거복지 전문가 양성, 주거복지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사항, 재정운영 방침 등이다.
시는 이번에 수립하는 주거복지기본계획을 통해 주택특성, 가구의 주거실태, 주거환경, 주거비 부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주택수요를 예측해 천안시 주거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주거욕구에 대한 기초조사와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 9월 ‘천안시 주거복지 지원조례’가 제정되면서 5년 단위로 주거복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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