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보건부, 의사, 방송인 등 9명 대전 의료관광 현장실사
몽골 보건부, 의사, 방송인 등 9명 대전 의료관광 현장실사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9.06.22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의료관광 협력 강화

<OTN매거진=김정숙 기자>대전시는 지난 17일부터 몽골 보건부, 의사, 방송인 등 9명이 보건의료 협력 강화 및 대전 의료관광 현장실사를 위해 대전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몽골 의료관광 마케팅 시 대전시와 몽골 보건부와 합의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방문단은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선병원의 특화진료시스템 및 첨단 장비를 실사하고, 양 국가의 의료기관 및 의료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양 국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몽골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결핵 예방 및 퇴치사업에 우리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감염병 예방 정보 및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해서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 및 건양대학교병원은 몽골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진단 시스템 및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전수하고 향후 중증질환의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치료정보 제공 및 몽골환자 진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선병원은 병원장 특강을 통해 한국 의료시스템 및 우수성을 설명하고 지금까지 추진한 의료지출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등 향후 몽골에 한국 의료시스템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 의료관광을 둘러본 몽골 보건부 오란제책 직원은 “대전시와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결핵 등 전염병 예방 공조체계와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해 대전의료관광을 촬영한 몽골 국립방송 뉴스 앵커 제웬자르갈 씨는 “대전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발전된 의료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몽골 국민들에게 대전 의료관광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몽골 보건부 보건의료관계자를 접견한 대전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양 국가가 보건의료분야 및 의료관광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및 상호 경제적 동반 성장을 이루자”며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한류 의료 붐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