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는 5일 10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개소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괴산군보건소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질환의 관리에 효과적인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약건강증진 교실은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가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건강기능 강화, 이에 따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개인별 특성에 맞춘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의약 건강증진 예방교실은 12주에 걸쳐 기공체조, 한방식이, 한방양생, 사상체질 등을 실시하여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 지역주민의 건강유지 등 진료위주의 관행을 지양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증진 예방교육 및 기공체조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효과적인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만성퇴행성질환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식변화,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행태변화 및 질병 후유증에 대한 객관적·주관적 증상의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