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국민 사망원인 질병 1위인 암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무료 성인병 검진 및 암 검진을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개 읍면지역 이동출장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대상은 만 40세 이상의 홀수 년생(1975년 이전 출생)인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간 기능 검사를 비롯한 22항목의 일반건강검진과 위암, 유방암, 대장암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이며 출장검진일정은 ▲5일, 6일 화성면사무소 ▲7일, 8일 장평면복지회관 ▲9일, 12일 남양면사무소 ▲13일, 14일 운곡면사무소 ▲15일, 16일 청남면사무소 ▲19일, 20일 정산면사무소 ▲21, 22일 문화체육센터 ▲23일, 26일 비봉면사무소 ▲27일, 28일 목면사무소 ▲29일, 30일 대치면사무소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며, 이번 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만13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해 3700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암 진단자 50명에게 모두 3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출장검진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940-4542, 45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