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 완료
최근 구제역이 유성구의 인접지역인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까지 확산된 가운데 구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돼지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어제(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관내 5곳의 모든 돼지 사육 농가에서 기르고 있는 523마리의 돼지에 대해 백신 접종을 끝마쳤다.
구는 이번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에 공무원과 수의사 등 7명을 투입해 접종에 나섰으며, 축사 소독실태 점검과 돼지이력제 시행 여부도 병행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 구제역 차단을 위해 소와 염소에 대해서도 방역을 확대할 방침”이며, “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한 이동통제 초소 운영을 위한 대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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