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민선 4, 5기에 걸쳐 이루어진 관내 기업투자유치 실적에 대해 성공적이며 전례 없는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대규모 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투자정책과(과장 정지권)에서 지난 2012년부터 기업투자유치 활동을 개시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작년 말 기준으로 신척산업단지는 서한산업 외 60개사, 분양률 77.7%(총 80만5250㎡), 산수산업단지는 태화지앤지 외 46개사 분양률 71.5%(66만3491㎡)라는 단기간 내 이루어낸 성과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2개 산업단지 모두 준공 완료 전에 분양률 70% 이상을 기록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타시군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다.
이 중 절반 이상의 실적이 2014년 한 해에 이루어낸 결과물로 군 투자정책과의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 마인드와 개개인의 업무 역량 강화를 무기삼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군은 △투자유치와 지역개발분야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 △투자유치 전담 TF팀 구성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 △국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의 추진했다.
군은 이번 투자유치로 신척‧산수산업단지에 각각 3708억원, 3660억원의 실질투자가 이루어져 2조원 이상의 지역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0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로 청소년 취업난 해결 및 정주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는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투자기업과 상호간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가는 등 이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와 사후관리를 통해 증액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지권 군 투자유치과장은 “현재 동종업체 5위인 모 기업과도 10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에 대한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진행 중인 다수 기업과의 협의가 끝나면 올 상반기 내 모든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투자정책과는 기업투자유치 분야 뿐 만 아니라 △교육분야 우석대학교 설립추진, 국제학교 설립추진, 선수촌 2단계사업, 광혜원고등학교 이전사업, 충북체고 이전사업 △도시개발사업분야 교성지구도시개발사업, 성석지구개발사업, 충북혁신도시 지원사업,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등 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