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국악 주민자치 프로그램 '고타미(단장:유영애)'가 지난 11~12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7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17개 시도와 선의의 경쟁과 정보교류를 통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행사로써 올해 7회째 맞는 행사이다.

내수타악예술단 고타미는 이번 대회에 전국 46개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고타미는 내수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한 분야로 주부를 비롯한 국악에 관심이 있는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 문화에 대한 열정이 많은 단체다.

주간에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 우리문화를 갈고 닦아 연습량이 부족한 가운데 국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최우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고타미 팀은 2013년 일산 킨텍스 농어촌 여름 페스티벌 공연, 2014년 손병희 유허지 삼일절만세운동 식전공연, 통합청주시 출범 경축 오프닝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된 검증된 팀이기도 하다.

또한 유영애 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저변확대에 노력 할 것이며, 더욱 더 열심히 연습하여 소외된 이웃을 찾아 각종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