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산업특구지역’인 옥천군이 연중 묘목판매가 가능한 전국최대규모의 ‘옥천묘목유통단지’를 이원면에 조성한다.
2015 ~ 2018년 100억원을 들여 이원면 이원리 394-3번지 일원 17.2ha에 판매점, 안내소 등을 설치한다.
그동안 지역에 분산되어 있던 농원을 한 곳으로 모아 소비자들이 일괄로 구매할 수 있도록 100여농가가 한 곳의 농원 당 1천500㎡ 규모로 입점하게 된다.
또한, 옥천의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국수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도로·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농원에서는 용기(포토) 묘목을 주로 판매하며 꽃 묘목도 함께 유통·판매 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 묘목 유통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옥천에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으로 묘목유통의 현대화와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관계자는 “유통단지에서 판매되는 묘목은 원산지표시, 군 인증제 등 우수한 품질만을 유통하며, 묘목의 품목도 다양화해 전국적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묘목유통단지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 행정절차 등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서는 134농가가 184ha에서 1천20만6천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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