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지원 내용 한눈에 볼 수 있게 작성된 복지상담 체크리스트 활용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청주시가 정보 부족으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받지 못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초기 상담자 모두에게 복지상담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추진한다.
복지부가 오는 2021년 9월 도입 예정인 복지멤버십 제도 시행 전 서울 봉천동 탈북 모자 사건(’19.7.31)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청주시의 시책 사업이다.
복지 관련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계, 취업, 임신·보육·교육, 보건의료, 노령층, 장애인, 기타 위기별 지원 등 꼭 필요한 49개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작성된 복지상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혜택을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시는 상담신청자 중 위기가구임이 확인될 시 가정방문을 통한 현장 확인 및 긴급지원, 민간후원 등 서비스 제공으로 선(先) 조치해 위기가구를 적극 지원하고, 선정기준 초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는 정기적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복지상담 체크리스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사회보장급여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신청하고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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