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대전 대덕구 오정동(동장 설재균)은 지난 27일 오정동 효성공원에서 자생단체, 학교, 상공인,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오정동 무지개축제(부제:제9회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한 오정동 무지개축제는 한남대 육교 아래에서 추진하다가 2017년부터 주민들의 접근성을 감안하여 오정동 대표 여가휴식공원인 호남철교 아래 효성공원으로 옮겨 오정동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어린이, 청소년, 한남대학교, 자생단체, 장애인, 다문화가정, 관공서 등 각각 다른 색깔을 가졌지만 어우러질 때 또 다른 아름다움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축제명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대상지인 효성공원에서 개최되어 더 의미가 있었으며 주민노래자랑, 자생단체의 먹거리 부스운영, 각종 체험부스,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민모두가 즐기고 함께한 성공적인 축제였다.축제를 주최한 오정동 마을공동체(축제추진) 김영태 위원장은 “향후에도 무지개축제를 더욱더 발전시켜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모든 지역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재균 오정동장은“이번 축제는 마을공동체의 주역인 지역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여서 더욱 뜻 깊고 지역 각 계층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의미가 있는 축제”라면서“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축제를 통해 주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