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 열려
충청남도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토론회 열려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9.10.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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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간위탁형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요구 확산

<OTN매거진=김재복 기자>윤일규 천안병 국회의원과 천안시의회 김선태 의원, 그리고 천안사회경제연대가 공동으로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천안시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 9월 27일(금)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 2층 대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150여명의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행정,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토론회 1부에서는 안인숙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개발전략’, 김선태 천안시의원이 ‘천안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주요과제’, 박춘섭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모색’ 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2부에서는 최재권 (사)천안시민사회네트워크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지정토론자로 박창남 나사렛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은주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 정경록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하여 토론발표를 하고나서 참석자의 질문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3주체(actor)인 행정, 민간,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 되었는데, 천안시의회 김선태 시의원은 우리 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예산 확대와 시의원, 행정, 민간이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 연구모임을 제안하였다. 충남연구원의 사회통합연구실 박춘섭 책임연구원은 타 시군과 비교하여 천안시의 사회적경제팀 구성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언을 하였다.

이후 지정토론자로 나선 나사렛대하교 사회복지학부 박창남 교수는 지역개발전략으로 사회적경제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수평적 민ㆍ관거버넌스 형성과 민간의 협력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었고, 천안시 일자리경제과 박은주 과장은 토론회 의견을 반영하여 사회적경제 예산확보와 중간지원조직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정경록 대표는 ‘민간주도, 지역중심, 중앙지원’이라는 사회적경제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민간위탁형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 의견을 토대로 행정과 민간이 함께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이후에도 민간, 행정,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이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 정책을 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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