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깻잎연합회 1,000여 깻잎농가가 참여

금산깻잎연합회(회장 이정우)가 주최하고 금산군과 금산농협(조합장 김일생)이 후원한 ‘제4회 금산깻잎연합회 한마당 화합잔치’가 10일 금산종합운동장에서 금산깻잎연합회 1,000여 깻잎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화합잔치에는 깻잎김치, 깻잎만두, 깻잎부침개, 깻잎튀김, 깻잎송편 등 깻잎요리와 깻잎사진이 전시 되었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깻잎따기 체험행사가 진행돼 가족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행사에서는 연합회원 가족간 윷놀이, 깻잎묶기, 오재미 던지기 등 단체경기가 펼쳐져 그 동안 농사일에 힘들었던 깻잎 농가들의 피로를 풀고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다.
한편, 금산깻잎은 인삼 다음의 고소득 작목으로 작년에도 2,600여 농가에서 41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400억원 이상의 농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산깻잎 산업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900여동의 깻잎재배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깻잎 사업비로 깻잎농가들이 깻잎농사 짓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정우 금산깻잎연합회장은 “금산깻잎축제를 통해 금산깻잎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깻잎농가 소득이 증대되고 깻잎회원간 화합의 장이 되어 금산깻잎산업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계기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