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외국군 장교와 가족들, 대전 시정을 알고자 시청 방문
브라질, 캄보디아, 이집트 등 전 세계 23개국의 영관급 장교와 그 가족들 86명이 7일(수) 오후 2시 대전시청을 찾았다.
이들 외국군 장교들은 남‧북한이 대치하는 군사 상황 속의 다양한 군사교육을 받고자 지난 5일 자운대의 합동군사대학교에 입교한 교육생들로 12월 11일까지 49주간 한국군의 군사전략과 전술, 지휘통솔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에 우리나라를 찾은 40명의 외국군 장교는 중‧소령급의 영관급 장교들로 육군 18명, 해군 13명, 공군 9명으로 1년여 간 대전에 머물며 한국을 체험하게 된다.
이 날 대전 시청을 찾은 외국군 장교 및 가족들은 대전 시정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119종합상황실, ITS상황실,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각종 재난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상황실 운영과 대전 시내버스 운영 상황을 총괄하는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대전시의 시민 생활 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견학했다.
김우연 시 자치행정국장은 외국군 장교들에게“대전은 대한민국의 과학, 군사, 교통의 중심도시이며, 특히 대한민국 국군의 3군 합동 군사교육을 실시하는 자운대가 소재한 국방도시”임을 강조하고, 또한“과거 한국전쟁 시 UN참전국가에 대한 깊은 감사 인사와 생소한 대전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해 마지막까지 교육을 잘 이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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