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청북도교육청과 초록학교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초록학교한마당과 초록학교추진협의회가 12월 17일(화) 오전 10시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초록학교 학생, 교원 등 초록학교 관계자 300명이 참석하여 2019년 초록학교 활동 등을 함께 공유하고 2020년 초록학교만들기 다짐을 하였다.
‘초록아, 모여라’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 융·복합 부분 등 4그룹에서 2019년 초록학교 교육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9년 공유된 사례로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빗물저금통 및 생태 연못 등 환경교육 시설공간 구축, 지역 주민과 함께 협력하는 지구적 실천 프로그램 등이 나타나 초록학교의 활동이 지구를 위한 공공성을 탐색하고 실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록학교 관계자는 "초록학교 활동은 학교가 환경 공간을 구축하여 환경 안에서(in), 교육과정을 통해 환경에 관해 배우며(about), 지역과 함께 환경을 위해(for)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초록학교만들기 활동이 학교환경교육 활동을 위한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초록학교는 학교의 교육과정, 시설공간, 정책사업을 보다 환경생태적인 방향으로 전환하여 환경교육 활동을 펼치는 지속가능한 생태순환형 학교로써,
2019년 도내에서는 40개 학교가 초록학교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에는 4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