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돼지농가 구제역 백신 접종 실시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충북 진천을 시작으로 충북 증평, 청주, 음성 및 충남 천안 등 전국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지난달 26일에 관내 돼지 사육 농가의 돼지 52두에 대하여 1차 긴급접종을 마치고 지난 5일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방지와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하여 소·염소·사슴 등 구제역 전염 위험이 있는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을 배부할 계획으로 차량용 소독제 생석회 200포와 액상 소독약 100병, 방역복 200벌의 준비를 마쳤다.
구는 최근 경기도 안성에서 소 사육농가에서도 구제역이 확진 판정됨에 따라 관내 소 사육농가 27농가 469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공급을 계획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