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금연클리닉 등록자 64명, 작년 대비 5배 이상 증가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1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되고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주민 금연 프로젝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새해 첫날 금연상담실을 찾은 금연등록 참여자가 64명으로 작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한, 6일까지 152명이 등록 관리에 들어가 어느해 보다 금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센터는 보건소 별도의 공간에 금연전문상담사가 상주해 1:1 맞춤형 상담으로 방문자에 대한 등록카드 작성, 니코틴 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등 흡연자에 대한 전반적인 사정을 실시한다.
이 후 최소 6개월 이상 내소상담 및 금연보조제 무료제공, 전화관리, SMS 발송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금연관리를 하고 있으며, 성공자들에게는 금연성공 기념품 증정 등과 함께 금연성공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군 산하 공직자들 대상으로 금연실천프로젝트 실시 △기업체와 관공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 청소년 대상 금연예방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은 군 보건소장은 “금연은 결심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진정한 승리자로 거듭날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금연전문상담센터를 방문해 금연에 도전한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천군에서는 금연클리닉 등록자가 953명으로 6개월 이상 금연성공자는 이중 58%인 553명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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