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실용화 영농교육으로 풍년농사를 예약한다.
농기센터는 1월13일부터 29일까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새해 영농실용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려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영, 가공 유통은 물론 수확 후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최신 기술농업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새해영농설계교육은 주로 전년도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핵심 실천사항으로 이루어지며, 새롭게 개발한 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올해 영농 시작에 앞서 준비해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품목별로 중점을 두는 교육내용은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 경영, 가공, 유통 관련 6차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기술과, FTA 농업협상에 따른 대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년 교육은 농업인과 귀농자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는 오미자, 블루베리, 약초를 별도 교육으로 분리하여 집중 교육하는 한편, 사과는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 한방생명과학관 및 읍면사무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아울러 금년도 국가에서 추진하는 농업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하여 누구나 대상이 되면 참여 할 수 있는 알림의 장과, 농기계 임대에 있어 쉽고 편하게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최종태 소장은 “농산물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길은 기술농업 실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이번 새해 영농설계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