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 충남 천안갑 지역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이정만 충남 천안갑 지역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01.08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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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만 충남 천안갑 지역의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문이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21대 국회의원 선거 천안갑 예비후보 이정만 인사드립니다.

새해 벽두부터 어지러운 나라 소식을 들으면서 얼마나 답답하고 걱정이 되십니까? 우리 국민들이 지난 70년 동안 피와 땀으로 일구어 온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리는 아픔과 위기의식을 느끼실 겁니다.

문재인 정부가 자랑하는 남북문제는 온갖 미사여구로 평화가 온 것처럼 현혹시켜 왔지만, 북한의 비핵화 목표에 한 발작도 나가지 못하고 교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정치는 여당과 위성 정당의 부패야합 연대에 의한 밀어붙이기로 타협과 상생이 실종된 채 극단적인 대립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로 게임의 룰인 선거법을 제1 야당을 배제하고 날치기 통과시킨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또 자신들의 정권이 끝났을 때 안전판으로 생각하는지 헌법과 일반적인 법체계와도 맞지 않는 공수처설치법을 기필코 통과시키고야 말았습니다.

특히, 울산시장 선거 관련 불법 의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일찍이 없었던 최악의 선거부정 사건으로 기록될지 모릅니다. 특정인을 후보로 만들기 위해 최고 권부가 개입하여 경쟁 후보를 주저앉히고, 청와대가 보고받으면서 국가권력을 동원하여 상대 후보에게 흠집을 내서 결국 낙선 시켰다는 의혹은 종전의 모든 선거부정 사건을 애교로 보이게 합니다.

경제 성장률은 사상 최저이고, 실업률은 최고이며, 직업을 잡지 못한 가장들이 국민 세금으로 만든 단기 일자리로 연명하며 팍팍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대한민국 700만 소상공인연합회 자문 변호사여서 그들의 아픔을 듣고 있습니다만, IMF시절보다 더 어렵다는 자영업자들의 절규는 국가의 존재의의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합니다.

국론은 분열되어 있고, 단지 생각이 다를 뿐인데 같은 공동체를 영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반목하게 만들었습니다. 현 집권 세력은 국민들의 분열과 반목을 오히려 통치의 기술로 활용하는 천하의 역적 행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2년 반 동안 우리 역사에 가장 크게 끼친 해악은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관의 전도입니다. 조국 사태에서 보여 주듯이 진영논리에 의해 우리 편이면 범죄까지도 감싸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비이성적인 행태는 우리를 절망하게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국민은 지금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서 신음하며 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여기에 더하여 천안의 사정을 보면 더 암울합니다.

충청의 수부도시라는 천안은 3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모두 민주당이 당선자를 배출했습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를 필두로 시장, 10명의 도의원 전원, 25명의 시의원 중 16명이 여당인 민주당이 당선되었습니다. 가히 민주당 일당 독재 체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액톤 경의 경구를 빌리지 않더라도 일당 일색의 정치 지형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부정부패의 발생이며, 이는 천안 발전의 지체를 가져와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천안시민이 부담합니다.

그런데 시민여러분께서 열화같이 지지해 준 충남의 민주당은 천안지역에서는 절대 권력자들로 군림하지만 중앙 정치 무대에서는 전혀 존재감이 없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들입니다.

집권당 소속이면서도 예산 확보 등을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직이나 기업체서 충남 출신들의 힘이 되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참으로 아픈 일이지만 우파 정부 시절에도 중앙 무대에서 충남의 홀대는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충청의 수부도시 천안시민이 정신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정신을 번쩍 차리지 않으면 충청의 홀대는 계속 될 것이고, 중앙 무대에서 충남의 아들, 딸들이 계속하여 실력에 따른 대접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충남의 토박이 저, 이정만이 충남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존경하는 천안 시민여러분!

이제 한국의 낡은 정치, 확 갈아엎어야 합니다.

천안의 견제장치 없는 일당 일색 정치지형을 끝장내야 합니다.

부정부패가 일상화된 천안의 정치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저, 이정만이 개혁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미약한 힘이겠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몸부림을 계속하겠습니다.

저는 24년을 검사로 재직하면서 천안지청장 등 일선 기관장 3회,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와 부부장 검사 등을 역임하면서 오직 정의를 세우기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켰습니다.

현직 대통령 아들을 구속했고, 현직 장관과 재벌회장의 비리를 파헤쳤으며, 검찰 내부 개혁에도 총대를 메서 검사 비리를 수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하여 대통령 형의 인사관여 의혹을 거론하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 이정만은 이런 소신과 강단으로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와 천안의 부패 정치를 바꾸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자랑스런 경험을 가진 대한민국이 성장과 복지가 함께 보장되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개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 이정만이 충청의 정치 1번지 천안갑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저는 충청의 수부도시 천안이 장기적으로 광역시로 승격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겠습니다. 특히 천안 서북지역보다 발전이 더딘 천안갑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 전철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동부 6개면에 문화, 체육시설을 설치하겠습니다.

원성동, 신안동 등 원도심권에 도서관, 문화예술공연시설을 설치하고, 도솔공원을 대학생, 청소년을 위한 실용적 문화광장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대형 전시시설(일산 킨텍스와 같은 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천안 시민여러분!

깨어있는 시민만이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을 수 있습니다.

번지르르한 거짓말에 속지 않는 성숙한 시민만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습니다.

달콤한 사탕에 현혹되지 않는 이성적인 시민만이 천안 발전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천안 발전을 저해하는 부패한 특정 기득권 정치세력을 반드시 심판해 주십시오.

국민의 혈세로 유지되는 막중한 책무를 가진 국회와 지방정부가 더 이상 경륜 없고, 부패한 말꾼들의 취업 수단이 되지 않도록 심판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천안 시민 여러분!

저 이정만, 중앙정치 무대에서는 청렴하고 소신있는 개혁정치의 주도자이자 충청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지역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심부름꾼이자 고단한 삶에 지친 서민들이 기댈 수 있는 작은 언덕이 되겠습니다.

1)첨단산업도시 천안, 2)기업하기 좋은 상공인의 도시 천안, 3)명품 교육도시 천안, 4)문화와 복지가 어우어진 최고로 살기 좋은 도시 천안-

저 혼자의 힘으로 부족하겠지만, 저라도 밀알이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 이정만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1)공정하고, 2)정의롭고, 3)깨끗한, 4)발전된 천안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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