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인 1손자 되기’를 통한 노인분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실천
대전버드내중학교(교장 이강분)는 2014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대전 어남동에 위치한 ‘축복마을’과 결연을 맺어 ‘1노인 1손자 되기’ 학급 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학급 1인성 브랜드 교육’ 취지에 맞게 4월부터 실시된 ‘1노인 1손자 되기’는 학생들과 양로원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1대1로 결연을 맺어 편지를 주고 받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양로원을 직접 방문하여 실내외 청소하기, 안마 해드리기, 말벗 되어 드리기, 편지 전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며 봉사를 실천하였다. 특히 9월 29일 ‘인성의 날’을 맞이하여 1학년 3반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준비한 양말을 포장하고 편지와 함께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는 학생들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친밀감을 쌓고, 학생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1학년 3반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1년 동안 함께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요. 재밌고 뿌듯한 경험이었어요”라며 밝게 웃으며 답했다.
이강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잊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버드내인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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