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8일부터 16일까지 제8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 우수 입상 학생을 대상으로 국외체험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38명이 참여하며, 이중에는 타시도에서 선발된 고등학생 8명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도내 읍면지역 우수 초등학생 4명, 중학생 4명도 함께 한다.
참가학생들은 미국 동부의 명문대학 탐방과 문화체험, UN 본부 방문을 통해 국제문화를 이해하고 견문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서의 비전을 함양한다.
특히, 연수기간 중 뉴욕에 있는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총장을 만나고, 하버드대, 예일대, MIT 등의 유명 대학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이 세계 민주시민 정신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제8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를 개최, 전국 1,440명의 초․중․고생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예선과 결선을 거쳐 이번 연수 대상자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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