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괴곡동 벌말~흑석동 사진개마을 L=2.7km, B=20m 4차선 도로 개통

대전시건설관리본부는 벌곡길 확장 및 선형개량공사 총 5개 공구 중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전~논산간 벌곡길 확장공사(1구간) 서구 괴곡동 벌말~흑석동 사진개마을 연장 2.7km 구간을 9일(금)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비 177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55억 원이 소요된 벌곡길 확장공사(1구간)은 그동안 장태산 자연휴양림 이용객 등 주말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나, 협소한 도로 폭, 급커브 등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구간으로,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해 3년 6개월만에 도로를 개통하여 지역주민 및 외래 방문객들의 통행불편 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124억 원이 소요되는 벌곡길 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는 총연장 12.3km중 가수원동 1.8km, 흑석동~매노동 3.3km 구간은 512억 원을 투입하여 기 개통하였으며, 미개통구간인 평촌동~우명동 논산시계 구간은 내년 6월까지 단계적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벌곡길 확장 및 선형개량공사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개발제한구역으로 낙후됐던 흑석, 기성, 평촌동 일원의 지역발전과 더불어 장태산 휴양림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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