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소장 한윤규)는 지난해 관내 금융소비자 7159명을 대상으로 총 82회의 무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3년도(84건, 5495명)에 비해 횟수는 비슷하지만 교육수강자는 30% 가량 늘었다. 대상별로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구직자, 일반인, 군인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충주시 30회(2698명), 원주시 19회(1120명), 제천시 10회(583건), 괴산군 7회(816명) 순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청의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 소양교육 등 지자체의 교육수요 증가와 초등학교 금융교육을 확대한 것이 교육수강자가 늘어난 요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충주출장소는 특히 올해 다문화 센터, 종합복지관, 자활센터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금융사기 예방법과 민원발생빈도가 높은 사례 위주로 무료 금융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윤규 소장은 "무료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면서 "관내 기관, 학교, 단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 금융교육은 금감원 충주출장소 ☎043(857)9102 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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