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발달장애인부모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2월부터 실시한다.
그동안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상담을 받고 싶어도 대전 등 대도시로 가야하는
실정이었다.
군은 이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소의 위탁기관인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1년(2016년 1월31일)간 실시한다.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5명이 주민들의 정신보건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용은 전화(730-2199) 상담이나 센터로 방문(옥천읍 문정리 옥천체육센터 2층) 해 장애인 부양에 따른 심리적 우울감, 스트레스 등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이 사업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라며 “그동안 지원 기관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2월부터 문의, 상담 등으로 부모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발달장애인이 971명 등록돼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