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개구리 알 및 도롱늉 알의 비교 체험 및 개구리들의 연인 찾는 현장
(OTN매거진) 개구리 알 및 도롱늉 알의 비교 체험 및 개구리들의 연인 찾는 현장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02.25 0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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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N매거진) 대전 계족산 서식지의 개구리 알 및 도롱늉 알의 비교 체험.

1. 양서류 도롱늉 ?

양서강 유미목 도롱뇽과의 총칭.(도롱뇽의 옛말은 '되룡'임.) 한국의 도롱뇽은 눈이 툭 튀어나왔고 주둥이가 둥글다. 등면에서 볼 때 머리의 길이가 머리의 폭보다 약간 길어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몸통의 길이는 머리의 3배 정도에 달한다. 옆구리부터 꼬리까지 10~13개의 홈이 나있다. 피부는 매끈하며, 약간 편평하고 크기는 보통이다. 목부분의 중앙에서부터 허리 부분에까지 연결되는 얕은 등홈이 있다. 짧은 네 개의 다리는 섬세하게 잘 발달하였으며, 긴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앞발가락은 네 개, 뒷발가락은 다섯 개이다. 꼬리는 몸통보다 약간 길이가 짧고 세로로 길게 되어 있으며 옆에서 눌린 듯 세로로 납작하다.

우리나라 도롱뇽의 몸 색은 갈색의 바탕에 암갈색의 둥근 반문이 띄엄띄엄 독립되어 있는 것이 많으며, 특히 눈의 뒷부분에서부터 몸통의 등면은 반문이 뚜렷하다. 머리 등면의 앞부분과 꼬리의 뒷부분에서는 흑색의 작은 점무늬가 조밀하다. 네 다리의 등면에는 몸의 등면과 같은 흑색 무늬가 있으나 서로 연결되어 있다. 도롱뇽과의 도롱뇽들은 형태학적, 행동학적, 핵형학적 특성에 근거해 유미양서류 중 가장 원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체외수정을 하며 아래턱에 각이 진 뼈가 있고 매우 작은 염색체가 다수 있다.

봄이 찾아오면 땅 속이나 바위 밑에 있던 도롱뇽들이 알을 낳기 위해 물로 들어간다. 낮에는 낙엽아래나 돌 아래 숨어 있다가 밤에는 먹이활동을 한다. 이동거리가 짧고 서식범위가 좁다. 지리적으로 넓게 분포하는데 동으로는 유럽러시아의 북쪽과 일본, 대만에 이르며 서쪽으로는 북극해의 아시아해안으로부터 중국의 서쪽, 티베트, 아프가니스탄, 이란에 이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도롱뇽이 알을 붙여 낳으면 그 해는 장마가 온다고 믿었다. 장마에 떠내려갈 알을 생각해서 붙여 놓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도롱뇽 암컷은 낳은 알을 붙이기도 하고 안 붙이기도 한다. 도롱뇽의 알덩이는 잘라놓지 않은 순대처럼 생겼다. 웅덩이, 습지 등 흐름이 느린 물에 알을 낳는다. 검은 색 알을 막이 둘러싸고 있고 이 막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알을 보호한다. 도롱뇽은 물에서 태어나 외부 아가미로 호흡을 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다리가 나오면 물에 올라와 폐로 호흡을 한다.

도롱뇽은 여러 면에서 도마뱀과 다르다. 도롱뇽은 도마뱀과 다르게 눈이 툭 튀어나왔고 피부가 촉촉하다. 또한 도롱뇽은 물 속에 살고 비늘이 없지만 도마뱀은 땅 위에서 살고 비늘이 있다. 주둥이를 보면 도롱뇽은 둥글고 도마뱀은 뾰족하다. 도롱뇽은 천적인 물고기가 적게 사는 웅덩이에 알을 낳는다. 큰 물고기가 알덩이를 먹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구리들보다 먼저 알을 낳아서 부화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른 봄에 알을 낳는다. 산개구리가 먼저 태어난다면 도롱뇽의 알을 먹을 수도 있다.(지식백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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