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창의적인 시정을 위해 운영하는 ‘시정연구 동아리’의 1년간 활동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가 발간됐다.
시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13개 동아리가 세무, 복지, 농업, 공공디자인 등의 분야에 대해 자율적으로 연구한 결과물을 실었다.
연구 동아리인 ‘뜨는 마을’은 팔봉면 고파도리를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제안했고, ‘해품산’은 공공시설물 미관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행복한 밥상’은 전북 완주 등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부서간 칸막이 제거와 연구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3년부터 시정연구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1백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참신한 시책을 쏟아내고 있다.
김일환 성과관리팀장은 “이번에 나온 연구 결과물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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