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 된 생산 기반시설 확충으로 농가 경쟁력 확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농산물 시장 개방화 및 경영비 증가, 지하수 고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예ㆍ과수ㆍ특작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원예·과수·특작 분야 34개 사업에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및 생산비 절감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지역특화 작목 육성 및 현대화된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원예ㆍ과수ㆍ특작 분야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청주시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시설원예 분야에는 에너지 절감용 다겹보온커튼, 하우스 신규설치,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난방시설 보급과 양액재배시설 사업을 비롯해 특히 청주시 미래농업을 책임질 4차 산업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사업 등 13개 사업에 58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과수 분야에도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노력 절감 생산 장비와 토양개량제, 버섯·인삼 현대화사업 등 21개 사업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시는 앞으로도 원예·과수·특작 분야 사업을 확대 지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4차 산업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지속해서 투자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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