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공주 계룡산 신원사 주변 활짝 핀 벚꽃.
(OTN매거진) 공주 계룡산 신원사 주변 활짝 핀 벚꽃.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04.12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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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계룡산 신원사 주변 활짝 핀 벚꽃.

(OTN매거진)벚나무속(Prunus) 벚나무 계열 나무에서 피는 꽃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동아시아 원산의 벚나무에서 피는 꽃을 지칭할 때가 많다. 대표적인 봄꽃으로 한국에서는 남부 지역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다. 보통 개나리가 질 무렵 피며 중부 지역은 4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춘추벚나무(P. subhirtella)처럼 가을에 한 번 더 꽃이 피는 품종도 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중국, 인도, 유럽, 캐나다, 미국 등 북반구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벚꽃이 피는 대부분 지역에서는 축제 등을 통해 벚꽃을 즐기고 있다. 벚꽃은 꽃잎이 약해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쉽게 떨어진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은 오래전부터 삶의 덧없음에 비유되곤 했다.

종류

돌연변이가 흔하고 개량종이 많다. 자생종과 개량종을 포함하면 약 6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한성이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나 전국에 분포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을 중심으로 관상 목적의 개량이 많이 이뤄졌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꽃보다는 체리 열매를 얻기 위해 개량을 진행했다. 꽃을 보기 위해 개량된 품종은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대개 벚나무,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에 피는 벚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올벚나무, 잔털벚나무, 섬벚나무, 개벚나무, 처진개벚나무 등이 분포한다. 처진개벚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특성이 있어 수양벚나무(수양벚꽃)라고도 한다. 수양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축 늘어지다 보니 꽃이 더 풍성하게 보여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춘추벚나무(P. subhirtella)는 이름처럼 일 년 중 봄과 가을에 각각 꽃이 핀다. 꽃은 두 겹으로 춘추화, 춘추벚꽃이라 부른다. 봄에는 보름 정도 개화하며 가을에는 두 달가량 오래 피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가을보다 봄에 더 많은 꽃이 핀다.

모양

꽃을 감상하기 위한 원예품종이 많다. 꽃색은 대부분 흰색이나 분홍색이다. 꽃잎은 적게는 2~5개부터 많게는 수십장까지 다양하다. 홑겹인 경우 꽃잎은 2~6개 정도로 산방꽃차례나 산형꽃차례로 핀다. 꽃은 양성화이며 꽃잎은 둥근 타원형으로 끝이 약간 갈라져 있다. 겹벚나무(P. donarium)처럼 겹꽃으로 피는 벚꽃도 있다. 겹벚나무 꽃은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는 것이라 열매를 맺지 못한다.

개화시기

4월에서 5월 사이에 핀다. 남부 지역은 빠르면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북부 지역에서는 5월까지 핀다.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를 포함해 캐나다와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역마다 벚꽃축제 등을 개최한다. 춘추벚나무 계열 품종은 가을에 한 번 더 꽃이 핀다. 가을은 봄보다 개화 기간이 더 길어 빠르면 9월 말부터 길게는 12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열매

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버찌 혹은 체리라 한다. 관상용으로 개량한 품종에서는 열매가 잘 열리지 않는다. 상업용 체리를 생산하는 품종은 양벚나무(P. avium), 신양벚나무(P. cerasus) 등을 개량한 것이다.(자료: 백과사전 참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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