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60개 유흥·단란주점 대상 현장점검‧관리 강화
<OTN매거진=김재복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업종에 대한 운영 자제 조치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지역 유흥주점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2주간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구는 유흥업소, 종교,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운영자제 권고를 19일까지 연장하고, 부득이 하게 영업을 지속하는 업소나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관내 160개 유흥‧단란주점 업소를 대상으로는 경찰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다중이용시설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집단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구민여러분들께서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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