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동장 길병철, 단장 이범영)은 8일 좌부동 소재 초원3차아파트 상가 내 위치한 오은희 피아노학원(대표 오은희)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은희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며 배움에 뜻이 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할 위기에 처한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저소득 가정 아동에 대해 강습비를 감면해주기로 약속하며, “아파트 내에 다수의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있는데, 학원비가 부담스러워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범영 단장은 “수강생이 줄어 학원도 어려운 상황에서 선뜻 강습비 감면을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병철 동장은 “온양6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온양6동 행복키움사업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저 또한 「함께, 행복으로 한 걸음 더 행복한 온양6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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