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지원 나서!
태안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지원 나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20.05.21 0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총 사업비 7억 5천만 원, 1만 2500톤 생산 지원

<OTN매거진=김재복 기자>충남 태안군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농가가 조사료(호밀ㆍ옥수수ㆍ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를 이용해 사일리지를 제조할 경우, △제조용 비닐 △망사 △발효제 △연료 및 감가상각비 등 각종 생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해 사일리지로 제조하는 농업인ㆍ농업경영체ㆍ생산자단체가 지원대상이다.

군은 올해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1만 2500톤의 사일리지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종 확인 과정을 거쳐 1톤당 6만 원(보조90%, 자담10%)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이달 25일까지이며 사료작물 재배지 내역을 작성해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으로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 및 이용을 확대해, 수입 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하는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일리지(silage, 담근먹이)’란 수분량이 많은 사료작물을 3~4일 말려 원형의 흰색 비닐로 여러 겹 단단하게 포장해, 혐기적상태(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젖산 발효한 다즙성 사료로 한우ㆍ젖소 등 초식가축의 먹이로 사용된다.

겨울철 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인터넷 상에서 ‘논 마시멜로’, ‘공룡알’, ‘대형 바둑돌’ 등으로 불리는 것의 정식 명칭은 ‘원형 곤포 사일리지’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