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민물 가물치의 특징 및 낚시꾼의 하루?
(OTN매거진)민물 가물치의 특징 및 낚시꾼의 하루?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06.08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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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가물치의 특징 및 낚시꾼의 하루?

(OTN매거진)가물치과에 속하는 다수의 민물고기. 학명은 'Channa argus' 이다. 가물치는 검다를 뜻하는 우리말의 고어 ‘가모티’에서 유래했다. 영어로는 뱀 대가리로 번역되는' 스네이크 헤드(Snakehead)'로 불린다. 2002년부터 미국 동부의 포토맥강 수계에서 가물치가 발견된 후 미국의 토종 어류인 배스를 마구 잡아먹어 정부 차원에서 전개하는 퇴치 작업의 대상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식용한다.

몸 길이는 10~90cm쯤 된다. 입이 크며, 하나씩 있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길다. 아가미 근처에 부호흡기(accessory respiratory organ)가 1쌍 있어서 공기호흡도 할 수 있다.

도랑과 하천, 저수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물이 탁하고 바닥이 뻘로 되어있으며 물풀이 많은 곳을 좋아한다. 겨울에 뻘 속이나 물풀이 밀집된 곳에서 동면한다. 치어기에는 물벼룩 등을 주로 먹지만, 성어로 자란 후에는 작은 물고기나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미국 동부의 포토맥강 주변에 2002년부터 가물치가 등장한 후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정부의 대대적인 퇴치작업의 대상의 되었다. 미 연방정부의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은 포토맥강 일원에서 가물치를 포획한 후 인식표를 붙여 놓아주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포획된 가물치의 인식표를 통해 이동경로와 습성을 파악하고 효율적 퇴치에 필요한 정보를 축적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또한 물리적 퇴치를 위해 가물치 고기의 육질이 부드럽고 맛도 좋아 식용에 적합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주정부 차원의 가물치 낚시 대회도 수시로 개최했다.

자연의 민물 가물치 효능?

민물의 가물치는 예로부터 기력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있다.
고단백음식으로 잘 알려진 가물치는 피로해소나 여성의 산후조리 보양식으로 널리 이용되었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 인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동의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나트륨, 인, 나이아신, 칼륨, 레티놀 등이다.(자료 백과사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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