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자녀와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점심 무상 제공
진천군은 신정주공아파트(관리소장 김종화)와 벽암 휴먼시아(관리소장 최성진)가 엄마손 밥상을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엄마손 밥상은 겨울방학 중 맞벌이 부부자녀와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에게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먹거리와 건전한 놀이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서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지원과 주거복지연대의 주최로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재 35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컵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이 아닌 정성이 담긴 식사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탁구 △EM 환경교육 △예쁜 손 네일아트 체험 △한지 필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진천군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진행하고 있다.
관리소장들은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업무가 늘어난 것을 사실이지만 수고하는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다고 행복해 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모여서 점심도 해결하고 웃고 떠들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예산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쌀 10포대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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