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6기 최대 약속사업인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오는 15일 신청 마감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450명의 시민을 공개모집하는 시민행복위원회 접수결과 10일 현재 1,167명이 신청해 2.6: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현황을 보면, 남자가 753명(65%), 여자가 414명(35%)으로 남자 신청자가 많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63명(22%), 40~50대가 641명(55%), 20~30대는 230명(20%), 20대 미만 33명(3%)으로 40~50대가 가장 많은 신청현황을 보였다.
거주지별로는 동구가 124명(11%), 중구 207명(18%), 서구 462명(39%), 유성구 261명(22%), 대덕구 113명(10%)이 신청해 서구 거주자가 전체 인구수만큼 높은 신청률을 나타냈다.
시민행복위원회에 관심있는 시민은 오는 15일(목)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 또는 방문(시 자치행정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추자 시 자치행정과장은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자발적 참여 욕구가 매우 높은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앞으로 시민행복위원회가 시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접수 마감 후 거주지 확인, 1세대 중복신청자, 고액체납자 등의 사실 조회를 거쳐 우선 적격자를 선발하고 그 중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다음달 초 최종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