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전북 무주 안성 칠연계곡의 용추폭포 대자연의 소리(1)
(OTN매거진) 전북 무주 안성 칠연계곡의 용추폭포 대자연의 소리(1)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08.26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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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N매거진) 전북 무주 안성 칠연계곡의 용추폭포 대자연의 소리(1) (아래 클릭요 내용 있음)

용추폭포는 전북 덕유산 칠연계곡 하류인 안성면 공정리 용추마을에 있는 높이 5m의 암벽 위에서 쏟아지는 천연 폭포이다.

칠연계곡 도솔담에서 맴돌던 물이 흘러내리다가 우거진 노송 사이 층층바위 암벽을 타고 쏟아지는 비폭이 용소로 떨어지며 일으키는 물보라가 장관이다.

칠연계곡 하류를 지키는 폭포…주변에 사탄정, 용운정 등 정자도 있어 덕유산 칠연계곡 하류인 안성면 공정리 용추마을에 있는 용추폭포는 높이 5m의 암벽 위에서 쏟아지는 천연 폭포다.

칠연계곡 도솔담에서 맴돌던 물이 흘러내리다가 우거진 노송 사이 층층바위 암벽을 타고 쏟아지는 비폭이 용소로 떨어지며 일으키는 물보라가 장관이다.

아래로는 수심이 깊어 시퍼런 용추가 큰 입을 벌리고 있다.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언덕에는 아담한 사탄정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다. 폭포 건너편에도 용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폭포 주변에 긴의자 등을 설치해 놓아 칠연계곡 탐승길에 잠시 들러 쉬었다 가기 좋다.

용추폭포에 전하는 도사와 노랭이영감의 전설 용추폭포에는 신선이 되려는 도사와 노랭이영감의 얽힌 전설이 있다.

아주 오랜 옛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르려 기도처를 찾던 한 도사가 덕유산 칠연폭포로 가는 중이었다. 도사가 지금의 이 폭포에 이르렀을 때였다. 때마침 아침 먹을 시간이었다. 도사는 시장기를 느끼고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그 집은 노랭이로 소문이 난 최부잣집이었다. “지나가는 나그네이온데, 아침밥이나 한 끼 얻어먹고자 하옵니다.” 며느리는 나그네에게 주려고 밥을 차려 가지고 나왔다. “누가 아침부터 구걸을 청하느냐?”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호령에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길을 가는 나그네이온데, 워낙 오래 굶은 표정이어서 요기나 시키려고 하옵니다.” “안 된다. 아침부터 음식이 밖으로 나가면 가난해진단다.” 노랭이 부자는 도사를 밖으로 밀어내며 발길질까지 했다. 이에 격분한 도사는 착한 며느리만 밖으로 나오게 하고, 노랭이 부자가 살고 있던 집은 도술을 부려 소로 만들어 버렸다. 그 결과 지금까지 이 고을에서 떵떵 큰 소리만 치던 노랭이가 살고 있던 집은 금방 시퍼런 물이 넘실대는 소가 되어 버렸다. 이 소가 바로 지금의 용추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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