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대전의 자화상‘대전의 사회지표’발표
통계로 보는 대전의 자화상‘대전의 사회지표’발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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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주요 관심분야 13개 부문 200여개 지표... 지역의 사회상 전반 수록

대전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사회변화를 종합적으로 측정한‘2014 대전의 사회지표’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대전의 사회지표’는 인구, 가족, 소득·소비, 교육, 사회복지, 안전, 환경, 공동체 등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관심분야인 13개 부문 200여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초로 자치구 항목을 발굴·조사함으로써 구별 특성과 주민의식을 측정하여 5개 자치구의 특화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9월 5천 가구, 만 1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사회조사’와 행정자료 및 통계청 등 타 기관 통계를 종합 분석한 대전지역의 사회상(社會相) 전반을 수록하였다.

‘2014 대전의 사회지표’에 따른 주요 사회상을 살펴보면 ▲ 인구증가율은 최근 4년간 점차 둔화, 합계출산율은 특·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2위 ▲ 대전 청소년(15~19세, 112천명)의 80.7%는 평일에 생활시간 압박 느낌▲ 고용률은 57.7%로 3년째 지속 증가 추세, 가계 부채율은 전년 대비 7.2%p 상승▲ 대전시민이 느끼는 사회안전도(5점 만점 평균)는‘자연재해’,‘건축(시설)물’은 비교적 안전(3.7점), 반면 ‘정보보안’,‘범죄’(2.96점)는 상대적 불안 느낌 ▲ 기부참여율은 27.7%, 전년 대비 11.0%p 큰 폭 상승, 1인 평균 7.5회 기부를 실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구별 관심사항 조사결과로는 ▲ 동구는 전통시장 61.4% 이용 ▲ 중구는 뿌리 공원 63.3% 만족 ▲ 서구는 69.8% 계속거주 원함 ▲ 유성구는 52.8% 건강한 도시 환경 가장 희망 ▲ 대덕구는 계족산 황톳길 사업이 71.8%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이번에 발표된 대전의 사회지표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지역의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시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ㆍ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대전의 사회지표는 시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시 공공도서관 등에서 책자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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