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최근 담뱃갚 인상에 따른 금연시도 인구 증가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금연클리닉 야간 운영을 실시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630여명으로 올해는 1월 1일부터 실시된 담배가격 인상 및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금연분위기 확산으로 연초부터 하루 평균 20명 안팎의 민원인이 금연상담을 받고 있고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평일 낮시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민원 편의 및 금연성공률 제고를 위해 13일부터 매주 화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키로 했다.
금연상담실은 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에는 금연상담사 2명이, 야간 운영시에는 담당 공무원과 금연상담사 각 1명이 일대일 금연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은 CO측정 등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평가하여 금단증상 대처법 교육을 비롯해 금연보조제인 패취, 껌, 사탕 및 행동강화 요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문자메시지 전송 및 전화상담 등 등록 후 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담뱃값 인상 등 금연을 위한 정책이 강화된 만큼 보건소에서도 금연 성공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증평군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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