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779)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779)
  • 김정숙 기자
  • 승인 2020.09.14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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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세우려 합니다(1)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세우려 합니다(1)

김용옥 박사께서 어느 대학에서 특강을 하면서 한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목사가 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다니면서 한국교회는 세 가지만 알면 되는 교회여서 목사 될 마음을 접었습니다.

 첫째는 예수 믿어라.
 둘째는 돈 내라.
 셋째는 집 짓자."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청중인 대학생들이 박수를 쳤다 합니다. 나는 이 말을 전해 듣고 대학생들이 왜 박수를 쳤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아마 그 대학이 미션대학이기에 몇 번씩은 교회를 다닌 적이 있는 학생들이었기에 강사의 말에 공감을 표시하는 뜻에서 박수를 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슬프게도 한국교회들 중에는 과도하게 큰 교회당 건물을 짓고는 빚을 감당치 못하여 경매에 붙여진 교회도 수십 교회에 이른다 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노릇입니다. 예배당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일진데 무리하게 헌금을 거두고, 은행에 빚을 내어 이자를 물어 가면서 예배당을 지으려는 마음이 이미 교회다운 교회이기를 포기한 마음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크리스천임을 자처하면서 교회에는 나가지 않는 교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교인들을 <가나안 교인>이라 부릅니다. <가나안>이란 말이 <안나가>를 뒤집어 익살스레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를 안 나간다며 가나안 교인으로 지나다가 성당으로 옮기거나 심지어 불교 쪽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나는 얼마 전부터 그런 <가나안 교인>들을 위한 대안(代案, Alternative)이 없을까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다 한 가지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교회를 세우자는 결론입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되 크리스천으로서의 바른 신앙의 기초를 철저히 다져 신앙이 어느 정도 성숙한 후에는 각 지역에서 그나마 좋은 교회를 선정하여 연결하도록 하자는 계획입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10월 3일에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지금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공감하고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저의 이메일 주소 <durekim123@gmail.com>로 연락하여 주시고 온라인 교회 창립과 운영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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