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780)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780)
  • 김정숙 기자
  • 승인 2020.09.17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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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세우려 합니다(3)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를 세우려 합니다(3)

<두레온라인교회 교인으로 등록하려면>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는 울타리가 없고 국경이 없고 장벽이 없습니다. 누구든 차별 없이 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제한이 있습니다. 이미 한 교회를 섬기고 있는 교인들은 등록 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이미 한 교회를 섬기고 있는 성도님들은 자신이 속한 교회를 지성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영적 질서입니다.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에 등록하실 분들은 외국 어느 나라에서 살고 계시거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신앙생활을 중단하고 계시거나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실 분들을 위한 교회입니다. 기존 교회 성도님들은 두레온라인교회에서 유튜브로 보내 드리는 설교나 성경공부나 묵상 글에만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거듭 말씀드려서 <건물 없는 교회, 두레온라인교회>는 가나안 교인들을 위한 교회입니다. 첫날 글에서 가나안 교인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가나안 교인이라 함은 교인이면서 교회에는 안 나가는 교인들을 위한 교회입니다. 그리고 두레온라인교회 교인으로서 영적 지도를 받아 신앙의 기초가 잡히게 되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가장 신실한 교회라 여겨지는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안내할 것입니다.

온라인교회 역시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교회의 교인이지만 온라인교회에 부족하여지기 쉬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와 봉사 활동입니다. 성도의 교제를 신학 용어로 koinonia라 부르고 성도의 봉사를 diakonia라 합니다. 물론 두레온라인교회도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에 koinonia와 diakonia를 구체적으로 실천하려 합니다만 아무래도 신앙생활이 더 높은 단계로 성장 성숙되어지려면 지역 교회에 속하여 신앙 지도를 받는 것이 유익합니다.

어제 두레온라인교회를 열고저 하는 나의 글이 묵상으로 나간 후 이미 70여명의 교인들이 등록하였습니다. 10월 3일까지 등록을 받아 그분들을 발기인으로 삼아 온라인교회운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려는 것이 저의 기도 제목입니다. 많은 가나안 교인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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