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에 청정 청양 지키기 위한 노력 당부
청양군은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천안에 이어 지난 8일 세종에까지 확산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에 철저한 소독과 매뉴얼에 따른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백신을 적량·적기에 접종해 하고, 정해진 희석 배수를 준수해 만든 소독액으로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또 각 축사마다 전용 장화와 방역복을 사용함으로써 구제역 바이러스가 농장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원천봉쇄해야 한다.
이와 함께 농장출입구에 출입통제 안내문을 부착해 외부출입자 통행을 제한하고, 출입자 대장을 비치해 출입자 및 차량 출입기록을 작성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 밖에 농장주는 반드시 하루 1회 이상 가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4060, 9060)으로 신고해야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은 되도록 축사 출입을 금하고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청정청양에 구제역 확산을 막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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