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 의료봉사단 원더스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청양군 노인요양원(운곡면 광암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더스는 지난 2013년 청양군과 의료봉사활동 MOU를 체결한 봉사단으로 이번 의료봉사에서 민병일 지도교수를 비롯한 30여명의 학생들은 내과,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과 등의 과목을 진료했다.
또 청양군 노인노양원은 차량을 운행해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동 편의를 지원했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진료 받은 김모 노인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청양에서는 병원 한 번 가기가 쉽지 않은데 가까이에서 여러 과목을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찾아와 주니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스는 경희대학교 한의대, 의대, 치대, 간호대 교수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로 1968년 처음 출범해 매년 의료소외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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