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진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응해 실시 중인 긴급돌봄 지원서비스가 지역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온새미로는 지난 8월 23일부터 코로나 사태의 종식이 이뤄질 때까지 지역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및 급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화상 수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창의수학(월요일) △진로개발(화요일) △요가(수요일) △사회(목요일) △영어(금요일) 과정을 2시간씩 매일 실시간으로 진행 중이다.
화상프로그램 설치부터 참여방법까지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지도자들이 직접 지도한 결과, 90%이상의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새미로는 집에 홀로 남아 화상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도시락 및 간식을 배달하는 등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 김화영 회장은 “자유롭게 뛰어놀아야 할 시기에 집에서 활동 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학교와 아카데미 원격수업에 잘 적응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창의융합,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로 무료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21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43-537-8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