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구제역 유입차단을 위해 통제초소 4곳 추가적 운영
옥천군은 구제역유입 차단 및 조기종식을 위해 기존 2곳의 거점소독소를 포함해 통제초소 4곳을 12일부터 운영한다.
12일 현재 충북에서만 23건의 구제역이 발행해, 지역으로의 유입을 철저하게 방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소 2곳과 소독전담소(옥천도축장, 군서면 월전리)을 포함해 양돈농가가 있는 입구에 통제초소 4곳을 추가적으로 운영한다.
소독소와 초소의 위치는 옥천거점소독소(옥천읍 문정리), 청성소독소(청성면 능월리)와 이원면 윤정리, 청성면 조천리, 청성면 능월리,청산면 인정리 각 1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거점소독소에서는 축산관련 차량(가축수송, 가축분뇨, 사료차량 등)의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실시기록부 교부와 확인을 실시한다.
양돈농가 입구에 설치된 통제초소는 소독필증 휴대여부 확인과 거점소독소 소독필증 소독차량인 경우에도 2차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농장출입 자가용, 오토바이, 자전거 등도 예외없이 문전 소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거점소독소에는 공무원 2명, 방역인부 3명, 통제초소(옥천도축장 포함)에는 공무원 2명이 오전9시 ~ 오후6시까지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김영만 군수는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위해 12일부터 기존 거점소독소 이외에 통제초소도 운영한다”라며 “다소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공무원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청정옥천을 지켜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는 12농가가 1만3천17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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