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N매거진) 자연의 산수유나무 열매 특성과 효능?
(OTN매거진) 자연의 산수유나무 열매 특성과 효능?
  • 임헌선 기자
  • 승인 2020.10.16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OTN매거진) 자연의 산수유나무 열매 특성과 효능? (아래 클릭요 내용 있음)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나무. 봄에 노란색 꽃이 핀다. 열매는 약재로 사용한다.

층층나무과의 낙엽활엽수. 원산지는 중국이다. 한반도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약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 경우가 많다. 봄에 노란색 꽃이 피고 가을에 붉은 열매가 열린다. 산수유 열매는 오래전부터 ‘신선이 먹는 열매’라 불리며 한방에서 약으로 쓰였다.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채취해서 씨를 제거한 뒤, 건조해 사용한다. 말린 산수유 열매는 차나 술, 약재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줄기 높이는 5~12m 정도다. 잎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다. 3~4월경 노란색 꽃이 핀다. 꽃은 꽃대 끝에서 난 20~30개 꽃꼭지 맨 위에 꽃이 피는 산형꽃차례 형태다.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10월경 붉은색으로 익는다.

이뇨작용과 콜레스테롤 감소, 피부미용,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산수유 열매는 사포닌과 타닌 등의 글리코시드(Glycoside, 배당체)와 유기산, 비타민 A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은 양배추, 당근, 도라지, 은행, 인삼 등 다양한 식물에 함유된 배당체다. 이뇨작용 등의 기능이 있어 오래전부터 약으로 사용됐다. 또한, 종양세포에 다양한 효과를 보여 항암제나 면역보조제와 관련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타닌은 식물의 뿌리나 껍질 등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하나다.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지혈 기능이 있어 피부 발진이나 염증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의 하나로 건강유지와 노화 방지, 질병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산수유 열매는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약으로 쓰였다. 한방에서 산수유 열매는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는 성질로 간과 신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간이나 신장의 보호, 땀을 많이 흘려서 몸이 허탈(虛脫)해지거나 식은땀이 날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오는 병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자궁 출혈이나 월경과다, 허리나 무릎이 시리고 아픈 요슬산통(腰膝酸痛) 등에 약재로도 쓰인다. 단,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사람이 사용해서는 안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